[좋은글귀,명언]김소월 시인의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
사랑하는 사람이여 사랑하라
사랑을 모르면 세상을 알지 못할것이다
진달래꽃
나보기가 역겨워
가실 때에는
고히고히 보내 드리우리다
영변엔 약산
그 진달래꽃을
한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
가시는 길 밤 걸음 마다
뿌려 놓은 그 꽃을
고히나 즈려밟고 가시옵소서
먼 후일
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
그때에 내 말이 "잊었노라"
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
"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"
그래도 다신이 나무라면
"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"
오늘도 어제도 아니잊고
먼 훗날 그때에 "잊었노라"
가는길
그립다 말을할까
하니 그리워
그냥 갈까
그래도 다시 더 한번
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도 까마귀
서산에는 해 진다고
지저귑니다
앞 강물 뒷 강물
흐르는 물은
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
흘러도 연달아 흐리디다려
산유화
산에는 꽃 피네
꽃이 피네
갈 봄 여름 없이
꽃이 피네
산에 산에
피는 꽃은
저만치 혼자서 피어있네
산에는 우는 작은 새여
꽃이 좋아
산에서 사노라네
산에는 꽃 지네
꽃이지네
갈 봄 여름 없이
꽃이 지네
오늘하루도 좋은 글귀로
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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